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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쇼크…코스피 98.94P 폭락 2,129.67 마감

  • 입력날짜 : 2018. 10.11. 19:59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로써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12일(2,128.91) 이후 1년6개월 만의 최저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것도 2014년 4월23일-5월7일 이후 약 4년5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2.35%) 내린 2,176.16으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낙폭을 더 키웠다.

무엇보다 미국 증시가 전날 급락한 충격이 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 중 가장 큰 것이 미국 증시 조정”이라며 “아무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어도 한국 증시가 홀로 버티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8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01억원, 2천4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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