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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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지역신문 활로 찾아라
2018지역신문컨퍼런스 가보니
미디어 환경 급변 지역신문 위기 대응 전략 모색
광주매일신문·부산일보 선거 결합 콘텐츠 주목

  • 입력날짜 : 2018. 11.07. 18:40
2018지역신문컨퍼런스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가 광주매일TV 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김다이 기자
2018지역신문컨퍼런스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광주매일신문의 우수사례가 지역 언론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동상을 수상한 광주매일신문은 ‘융합과 연결을 넘어Ⅰ’ 섹션 중 ‘광주매일TV의 진화를 통해 지역신문이 만든 영상 콘텐츠로 만나는 광고 홍보 전략’ 발제로 열악한 환경 속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컨퍼런스를 참석한 지역신문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광주매일TV는 미디어 환경의 급변에 따라 신문 산업의 쇠퇴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인터넷·모바일 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지역신문의 위기 대응 전략으로 2015년 개국했다.

기본 원칙은 신문 뉴스에 영상을 입히는 크로스미디어를 바탕으로 뉴스·인터뷰와 토크&대담을 시작하게 됐다.

광주매일TV는 총선·지방선거 등 출마 예정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해왔다. 광주매일TV가 제작한 인터뷰와 토크&대담 콘텐츠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대한 접근성을 높여왔다.

열악한 지역신문 환경 속에 광주매일신문은 광주매일TV를 통해 지역의 스타브랜드를 발굴하고, 전라도 정도 천년, 배려교통문화 캠페인 등으로 새로운 발전 전략 소개로 지역신문사의 이목을 끌었다.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이사는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매일TV는 다시 한번 영향력을 확장하게 됐다”며 “광주매일TV의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을 하고,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홍보영상을 통해 회사 경영에 도움을 주는 지원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6·13지방선거가 있었던 터라 선거가 끝난 지 4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역 언론인들의 눈과 귀는 온통 ‘선거’, ‘투표’에 쏠려있었다.

2018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일보의 ‘마이보트’(MY VOTE) 서비스는 ‘맞춤형 후보 찾기’ 서비스다.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 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정도로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만큼 ‘마이보트’ 서비스는 유권자들과 후보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일보가 기획한 이 콘텐츠는 ▲유권자들의 공약 이해도 ▲실제 투표에서 정당·후보 경력 의존 경향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저조 ▲지방의원의 소속 정당 의존도 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마이보트의 서비스의 핵심은 선거와 후보자에 관심 없는 유권자들에게 정책질문으로 자신의 이념 성향에 따라 맞춤형 후보자를 매칭해준다.

먼저 후보자에게 보낸 정책·이념에 대한 질문과 응답 결과를 토대로 유권자에게도 같은 내용의 설문을 진행한다.

마이보트 서비스 업체는 후보자의 답변 결과와 설문조사에 응한 유권자의 답변결과를 매칭시켜 가장 성향이 가까운 맞춤형 후보를 가려내준다.

마이보트는 지역신문이 제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역신문의 독자수 증가, 열독률 향상, 온라인 광고 유치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창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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