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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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최대 쟁점은 경제성·교통체계
시민참여단 250명, 9-10일 숙의프로그램 합숙토론
찬·반 양측 치열한 공방 예고…최종 결과 이목 집중

  • 입력날짜 : 2018. 11.07. 19:43
건설 여부를 놓고 지난 16년간 반복됐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숙의프로그램에서 경제성, 교통체계 등이 최대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숙의 과정을 지켜볼 250명의 시민참여단이 오는 9-10일 1박2일간 합숙토론을 끝으로 건설 찬반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공론화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는 9-10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50명의 시민참여단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에 대해 토론하는 숙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박2일 숙의프로그램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경제성, 교통체계 등 2대 쟁점 사안에 대해 찬·반 양측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찬성하는 측은 광주시의 재정능력으로 건설·운영 등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1호선과 연결돼 시민편익 증진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결로 광주 시내 주요 대학 4개, 고등학교 16개, 18개의 택지지구, 주요 관공서(시청, 5개구청, 법원, 검찰청 등)를 대부분 통과해 수혜인구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달리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측은 저심도 건설 방식이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점을 내세워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시가 2호선을 건설하면 향후 운영적자로 미래세대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하로 뚫는 건설 방식 대신 지상으로 운영되는 BRT(중앙버스전용차로제)도입을 통해 대중교통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등 개선이 급선무라는 게 건설 반대 측의 논리다.

250명의 시민참여단은 2대 쟁점 사안에 대해 토론을 청취한 후 분임토의, 질의응답에 돌입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다루지 못한 보충 토의를 진행하고, 표본조사에 참여한 2천500명의 일반시민 인식 결과를 검토, 찬·반 최종 발언 청취 후 모바일을 이용한 찬·반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비율은 현장에서 곧바로 공개된다. 이를 토대로 공론화위원회는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제출할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숙의프로그램에서 발제할 발표자, 토론자, 답변자 등이 중복돼 최종 조율 중”이라며 “공론화위원회는 12일 공론화 과정 등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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