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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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서 펼쳐지는 五色 연극 열전
연극 ‘있다_잇다 페스티벌’ 오늘부터 씨어터연바람
부산·서울·함안·대구 5개 단체 참여
실력파 배우들 개성 가득 무대 펼쳐

  • 입력날짜 : 2018. 11.08. 18:51
함안 극단 아시랑의 ‘사돈언니’
광주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 극단 푸른연극마을은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극단 소유의 극장, 씨어터연바람에서 매년 ‘있다_잇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9월 막을 올린 ‘연극 있다_잇다 페스티벌’이 마지막 섹션인 ‘오색마당 오색열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페스티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섹션으로, 전국 다섯 개의 실력파 극단들이 광주로 모여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참가하는 극단은 부산의 극단 ‘맥’, 서울의 ‘젊은극단 늘’, ‘동숭무대’, 함안의 극단 ‘아시랑’, 대구의 극단 ‘한울림’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을 가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부산 극단 맥 ‘비나리’

페스티벌의 첫 테이프는 부산 극단 맥의 ‘비나리’가 연다. 작품 ‘비나리’는 한국적 샤머니즘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 영혼의 세계를 시적 아름다움으로 표현한다. 음악과 리듬, 춤, 해학적인 장면이 일품이다. 공연은 9일 오후 7시30분, 10일 오후 7시30분·오후 4시.

▶ 서울 젊은 극단 늘‘욕’

서울에서 활동하는 젊은 극단 늘은 전통 공연 양식과 연희를 차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작품 ‘욕’을 선보인다. 이는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차용한 사회풍자 창작극으로, ‘오월의 석류’, ‘등대’ 등을 쓴 광주의 희곡작가 양수근씨가 썼다. 사회를 좀 먹는 ‘욕먹을 짓 하는 사람들’에게 속 시원하게 욕을 내던지며, 관객의 울분을 대신 풀어준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후 4시.

▶ 서울 극단 동숭무대 ‘오셀로: 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

서울 극단 동숭무대는 대표 레퍼토리 공연인 ‘오셀로: 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보편적인 인간적인 질투를 극대화해 보여주며 결국엔 파국에 치닫게 되는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셀로’를 현대에 맞게 재창작해냈다. 공연은 31일 오후 7시30분, 12월1일 오후 4시.

▶ 함안 극단 아시랑 ‘사돈언니’

함안 극단 아시랑은 제18회 국제2인극 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된 ‘사돈언니’를 광주 배우 이당금과 함안 배우 김수현이 광주와 함안을 오고가며 연습을 하고 호흡을 맞춰 선보인다. 이 작품은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만은 소녀인 사돈간의 만남과 유쾌한 수다가 펼쳐지는 희극이다. 공연은 12월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4시.

▶ 대구 극단 한울림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대구 극단 한울림은 ‘백마 타고오는 초인이 있어’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시인 이육사의 감옥 속의 ‘264번’과 세상속의 이육사, 264번의 내면인 S를 통해 그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다. 그의 인간적 고민과 좌절들을 극복해내며, 조국의 광복과 해방을 끝까지 쟁취하고자 했던 그의 참모습을 이야기한다. 공연은 12월11일·12일 오후 7시30분. (문의 062-226-2446)/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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