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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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 일회용 라이터 전용 수거함 설치돼야

  • 입력날짜 : 2018. 11.08. 18:54
우리 주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1회용 라이터일 것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주변 슈퍼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애연가들은 물론 생필품으로도 많이 찾는 품목이다.

하지만 이렇듯 일회용 라이터의 편리함 이면에는 우리가 무심코 간과하고 있는 부분도 적지 않다.

가스라이터가 고압의 가스를 압축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다보니 자칫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로 변질될 수 있는데 그 예로 기온이 높은 차량 안에 방치해둔 라이터 폭발사고를 들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안전을 너무 도외시한 경우가 많아 아무렇게나 방치하다보니 차량화재나 아이들의 불장난 도구로 전락하기도 한다.

정작 문제는 다 쓴 일회용 라이터를 처리하는 문제인데 우리 주변에 마땅히 버릴데가 없어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거나 폐건전지함에 아무렇게나 라이터가 버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라이터 내부에 가스가 없어 무용지물인 상태일지라도 충격이나 화기를 가까이할 경우 가공할 위력으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상 우리 주변을 살펴 보더라도 아파트 입구에는 폐건전지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로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지만 유독 라이터 수거함은 보이지 않는다.

폐 건전지의 중금속 위험 못지않게 라이터의 고압가스 폭발 위험도 상당한데 말이다. 가스 잔량이 미량인데 어떠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화기와 같이 버려진다던지 많은 양의 라이터가 모일 경우 그 폭발력은 상상력을 가히 초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일회용 라이터가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아무렇게나 나뒹굴지 않도록 사용자의 안전의식과 더불어 공공주택 한켠에 전용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여 분리배출을 유도해 사소한 부주의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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