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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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5기 창조클럽 제16강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통찰력 갖춘 리더가 미래 산업 이끈다”
‘2018 과학의 시대, 통찰하는 경영인’
폭넓은 사고의식·관찰하는 습관 갖춰야
실패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도 중요

  • 입력날짜 : 2018. 11.14. 19:38
지난 13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16강에서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2018 과학의 시대, 통찰하는 경영인’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선도할 리더는 폭넓은 사고의식과 창의력, 통찰력을 갖춰야 합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13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5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16강에서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2018 과학의 시대, 통찰하는 경영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 총장은 “통찰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사물에 대한 깊은 관찰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것이다”며 “한자어로도 관통할 ‘통’, 살필 ‘찰’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 통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을 주의 깊게 바라보는 관찰의 습관이 필요하다”며 “집단의 리더와 기업의 경영자는 지금의 작은 변화들을 관찰하면서 미래를 추측하고 미리 내다보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통찰의 시작은 지식과 정보의 기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책과 뉴스 기사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미리 체크하고 준비할 경우 폭넓은 사고의식을 갖고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통찰력을 터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경험과 실증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지금의 교육은 과거와 달리 학습의 시대이기 때문에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문일지십(聞一知十)’이 아닌 하나를 배우면 열을 시도하는 ‘문일행십(聞一行十)’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열을 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후르파’ 정신처럼 남과 다른 것을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고 반복하는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터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총장은 “통찰의 중요한 목적은 남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이 힘은 바로 소통과 토론을 통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의 뇌는 상대방과 대화할 때 더욱 활발해져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주제를 가지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토론할 때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며 “또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과정을 거치면 남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소통을 통해 신뢰 또한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통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 개개인마다 성공한 삶의 가치관이 다르고, 자아실현을 위한 종교적, 철학적, 과학적, 역사적, 예술적 5가지의 인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다른 인간성을 이해하는 공감·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끝으로 “새 시대를 이끌 인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 기술과 통찰력을 보유해야한다”며 “머리로 세운 계획은 어려울 때 포기하지만 가슴으로 세운 계획은 꼭 이뤄진다”고 말했다./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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