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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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군민 삶 개선 대안 제시 힘쓰겠다” 의회 단합 중재자·초선의원 상담자 역할 충실
아카데미·의정연수 적극 지원 등 전문성 강화
지역특화 유·무형 자산 활용 상품화 기반 조성
출산·보육·교육예산 확대 ‘젊은 진도’ 만들 것

  • 입력날짜 : 2018. 11.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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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58) ▲조선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제7대 전남도의원 ▲진도군재향군인회장 역임
대담=이경수 본사 상무이사

진도군의회 김상헌 의장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이 강점이다. 지난 4년동안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했기에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및 역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는 곧 지역현안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하지만 그는 능력을 앞세우지 않는다. 진도군의회를 이끄는데 있어서는 화합을 더 중요시한다. 의원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으로써 전체의원의 힘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한발 더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장을 광주매일신문이 만났다.

▲먼저, 요즘 진도군의회 운영상황이 궁금하다.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언제나 한결같이 신뢰와 믿음으로 군민에게 보답해야 된다는 다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앞으로의 임기동안 어떻게 군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지를 동료의원들과 고심하고,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가며 의정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또 한 해가 마무리돼가는 시점에서, 20일부터 시작된 정례회를 맞아 2019년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민의 궁금증 해소와 투명 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 등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당면 현안의 해결을 위해 항시 군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다.

▲전남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원활한 진도군의회 운영을 위한 의장으로서의 계획이 궁금하다.

-제8대 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부담이 크지만,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도군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의장으로서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의원들을 하나로 단합시킬 수 있는 중재자가 될 것이며, 초선 의원들의 의정활동 중에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상담자가 될 것이다. 또한 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심부름꾼이 돼 진도군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의회의 기본적인 기능 가운데 행정부 견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진도군과의 관계 설정, 어떻게 할 생각인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군민·의회·진도군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 속에 있는 만큼, 모두의 관심 속에서 중지를 모아 창의적 해결을 얻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대명제인 ‘군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군정이 추진돼야 할 것이며, 협조와 대화가 필요할 때는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서로 협의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군민의 대의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군정에 대한 엄격한 견제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충실히 하며 진도군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이 이경수 본사 상무이사와 대담하고 있다.

▲진도군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8대 진도군 의회는 초선의원들이 4명이다. 하지만 모두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사회단체장 및 봉사 등을 실천해 왔으며 경험이 풍부하기에 의정활동을 훌륭히 해내리라 기대한다.

저를 비롯한 2명의 다선의원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 간에 꾸준한 논의와 간담회 등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각종 아카데미와 의정연수 등 의회차원에서의 적극 지원은 물론 의원 개개인도 자료 수집 및 분석, 문헌 학습 등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 서로의 생각과 지혜를 나누는 열린 의회,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진도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진도는 참으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농수축산물, 특산품 뿐만 아니라, 천혜의 관광자원인 바다와 대한민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 갖고 있는 그림과 소리 등 유·무형 유산까지 연계를 잘 하면 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이 소중한 자산을 잘 활용해서 상품화하고 산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지원책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에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다.

또한 내년 대명리조트 개장으로 큰 폭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 기회를 활용해 관광산업과 관련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진도를 젊게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젊은 진도’를 만들기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젊은 진도를 위해 우선, 소아과, 산부인과 병원을 유치해 군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출산, 보육, 교육 예산을 확대해 아이들과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자라고 커가도록 그 기반이 조성되도록 집행부에 요구할 것이다.

또한 투자를 저해하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들은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투자기업 인센티브제를 확대해 투자를 유치하는 데 적극 힘을 더할 것이다.

더불어 귀농인과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유입 인구를 늘려 인구 확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언제나 한결같이 신뢰와 믿음으로 군민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다짐을 갖고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은 당면 현안의 해결을 위해 항시 군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은 제24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와 곳곳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 모습./진도군의회 제공

▲올해는 자치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복안은.

-최근 당면하고 있는 다문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은 자기 역량을 지역에 맞게 가치화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의회 차원에서, 중단된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에 대한 재개의 문제, 지방의회 자율성 확대, 자치단체의 자치재정력 강화를 촉구할 것이다.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강구해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서 이번 임기동안 꼭 하고 싶으신 일과 과제가 있다면….

-지역경제 발전과 젊은 진도를 위해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절실하다. 부족한 인적·물적 인프라는 출산율 감소, 청년층의 이탈, 노인층의 빈곤 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근시안적인 미봉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물론 당장의 정부차원의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공의 주도에서 나아가 민간의 투자와 적극적 인식의 개선 또한 함께 맞물려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의 투자가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에 촉구해 나갈 것이며, 예산의 적정한 집행과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진도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군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믿음을 주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진도군의회 의장이 될 것이며, 군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 또한 우리 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도록 굳게 약속드린다. 진도군의회는 항상 열려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김상헌 의장 공약

◇한발 더 나아가는 의정활동
◇진도를 젊게 하는데 앞장
◇어렵고 불편한 일 해결에 앞장
◇농어민·축산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듣고 고민 해결
◇지역 자산을 군민 소득으로 연결
◇철마광장권의 활성화
/진도=박세권 기자

/사진=김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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