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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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 유럽무대 100호골

EPL 15R 사우샘프턴戰 쐐기 골…3대1 승리 견인

분데스리가 121골…‘전설’ 차범근 이후 역대 2번째
혹사 기용 논란 속 달성…다음 시즌 대기록 경신 기대

  • 입력날짜 : 2018. 12.06. 18:09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26·토트넘, 가운데)이 골을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 무대에서 통산 100골을 채우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전설’을 향해 가고 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 3-1 승리에 힘을 보태는 쐐기 골로 유럽 1부리그 통산 100골을 돌파했다.

손흥민 이전에 유럽 ‘빅 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100골 넘게 기록한 건 분데스리가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뿐이었다.

손흥민이 우상 중 한 명으로 꼽는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쌓았다.

시대와 환경이 완전히 다른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차 전 감독의 경우 군 복무를 마치고 유럽으로 나갔고, 독일 진출 이후 국가대표 경기엔 거의 나서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손흥민과 차이가 있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성장하며 만 18세에 프로 데뷔해 유럽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는 물론 A매치를 비롯한 각급 대표팀 경기를 오가면서도 독일, 영국에서 모두 소속팀 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100골을 쌓았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시즌 시작 이후 소속팀의 의무 차출 규정이 없는 아시안게임까지 출전하며 ‘혹사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 출전 등으로 소속팀에서 득점이 늦어지면서 4골을 기록 중이지만, 부상 없이 추세를 이어간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 시즌에는 차 전 감독의 121골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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