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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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족’ 증가…달라진 연말 모임 트렌드
지역 유통업계 와인·디저트·샐러드 매출 ‘쑥쑥’
‘크리스마스 용품전’ 및 다양한 할인행사 눈길

  • 입력날짜 : 2018. 12.06. 18:23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와인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파티를 위한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홈파티’가 연말 송년 모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와인’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했다.

1인가구 증가와 장기불황의 여파로 집에서 알뜰하게 즐기려는 심리가 확대되면서 ‘홈파티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와인의 12월 한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6년에는 5.7%, 지난해에는 20.2% 신장했다. 올해 역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10.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광주점의 지난해와 올해 12월 와인 매출 신장률은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이마트도 최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이 49.4% 가장 큰 폭으로 신장했다. 디저트류와 샐러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4%, 13.3% 상승했으며, 크리스마스소품도 7.7% 증가했다.

지역에서도 홈파티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화기애애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파티를 위해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을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광주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유명 만화인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폴당장 샴페인’을 3만9천원 기획가에 선보이며, 출시한지 6일 만에 2천병이 완판된 ‘트라피체 서울에디션’이 5만원에, 이태리 유명 와인메이커팀 39명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든 ‘SEAL39’을 2만원에 특별 판매한다.

이외에도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500여종의 와인과 샴페인이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도 오는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행사 카드로 구매시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 100여개 품목을 추가로 2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베이직트리(60/90/120/150/180·각)는 1만7천900원부터 7만9천900원에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볼 장식은 2천900원부터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와는 다르게 실속 있게 연말 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매년 12월 와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홈파티뿐만 아니라 동명동 및 양림동 등 일명 핫플레이스 레스토랑에서 콜키지 서비스(Corkage Service·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와인을 개인적으로 레스토랑에 가져와 마실 수 있는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더욱더 와인을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와 미세먼지가 일상화된 탓에 집에서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또 좁은 공간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은 연말 분위기를 꾸밀 수 있고, 실내 인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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