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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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하 기관장 대폭 물갈이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등 공석 5곳 재공모 절차 돌입
내년 초 승진·전보 정기인사 앞두고 공직사회 술렁

  • 입력날짜 : 2018. 12.06. 18:55
전남도 산하 기관장들이 대폭 물갈이된다.

내년 초 승진·전보인사도 예정돼 있어 대규모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 보여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출연기관 중 기관장 임기가 만료됐거나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기관장 공석인 곳은 5곳.

전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의 임기가 내년 1월 만료됨에 따라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장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달 임기가 끝난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의 후임에 대한 공모절차도 조만간 시작한다.

공모가 중단된 전남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도 관광업무 분리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공모절차를 재개한다. 현재 관광문화재단은 공무원 대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 3월 원장 임기가 만료되는 전남환경산업진흥원도 연임 여부에 따라 공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방만경영과 비리의혹이 제기돼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강진의료원 경우 이숭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기가 내년 5월 1일까지로 5개월 이상 남아있는 시점에서 이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특별감사 등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 원장의 사직서가 처리될 경우 곧바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통상 중징계가 예상되면 관련자의 사직서를 즉각 수리하지 않는다”며 “강진의료원의 경우 감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 아직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남도 개방공모직 감사관도 새로 뽑아야 한다. 현 박준수 감사관이 내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기로 해서다.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감사관을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내부 일부 이사관·서기관급 고위간부들도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이 거론되고 있어 승진과 큰 폭의 인사이동 가능성에 대한 직원 간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 취임 후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여성플라자,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수장을 새로 선임했다./임채만 기자


임채만 기자         임채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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