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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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광융합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
광산업, 지역전략산업서 국가전략산업 도약 계기
해외직영사무소 2개소 신설…글로벌 서비스 확대
100억 예산시대 개막…침체된 광산업에 전기 마련

  • 입력날짜 : 2019. 01.07. 18:50
광주시 지역전략산업인 광산업이 올해부터 국가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된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광산업에 대한 정부의 법률적 지원을 위한 광융합산업기술지원법이 지난해 9월 시행된데 이어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도 설립됐는데 그 중심에는 한국광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있었다. 이에 조용진(사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포부 등을 들어봤다.

▲지난해 주요성과를 꼽는다면.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국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6월에는 국제광융합엑스포, 11월에는 광융합산업 로드쇼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를 통해 광융합 분야 실질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도출, 미주·동유럽·동남아시아·중동 등 광융합 유망 분야 시장 매력도와 타탕성 분석을 통한 타겟 국가를 중점으로 7회의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광융합 분야 기술 시장 파악과 국내 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망 전시회인 일본 NEXT STAGE, 중국 레이져 포토닉스, 미국 OFC, 독일 LIGHT & BUILDING 및 유럽 ECOC 등 5회의 공동관 구성 지원으로 전국 26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만1천142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진흥회가 운영하고 있는 11개국 14개 해외 마케팅센터와 광융합 관련 해외 유망바이어 DB(2천24건)를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내부 역량 강화에도 주력했다고 하는데.

-지난 한 해 광융합기술지원법 제정과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또 광융합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조직을 기존 2부서 체계에서 2본부(경영전략본부·광융합산업본부) 4부서 체계로 전환했다. 이어 광융합산업 사업 기획과 기업 지원의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15명 남짓하던 전문 인력을 3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과 인력 확충은 사무국 운영 안정화를 통한 광융합산업체 육성과 발전을 위해 국내 대표 단체로서 역할에 충실히 했다고 자평한다.

▲일자리 창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하는데.

-신규 사업 16건을 포함해 계속 지원사업 5건 등 모두 21건 60억원의 사업을 수임, 기업지원을 통한 광융합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운영해 광융합산업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광통신·LED·레이저 분야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5개 대학과 연계한 직무설명회 개최와 채용박람회 운영을 통해 32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했다.

또한 OLED, 광센서, 광의료, 광학소프트웨어 분야의 NCS(직무능력 표준)을 개발, 산업현장 직무를 체계화하는 직무능력 표준화 및 전국 3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 채용 프로세스 및 인사관리시스템 구축도 지원했다.

▲올해 주요성과를 기대한다면.

-지난 한 해 동안 광융합기술지원법 제정과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해 온 진흥회는 올해부터 광산업이 명실공히 글로벌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뒷받침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광산업 업계를 대표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해온 경험을 살려 정부의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 전담기관으로 지정에 대비, 정체된 광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광융합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센터 구축으로 진흥회는 ▲광융합 종합정보망 구축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창업 및 전주기적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원체계를 일원화시켜 광융합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에서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에 국내 2천여개 광융합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해외 직영사무소를 개설, 글로벌 상시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새해 예산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둔화된 광산업의 성장 가속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 직영사무소를 통해 위탁 운영방식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직접 회원사를 지원해 홍보와 실질적 매출증대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기부 건물 6층에 직영사무소를 개설해 광통신부품, LED조명, 광의료 부품 등 18개사 32개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직영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올해 처음으로 진흥회의 예산이 100억원 시대를 맞았다. 이는 정부와 광주시의 예산지원뿐만 아니라 신사업발굴을 통한 자체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다. 진흥회는 새해부터 자체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진흥회가 주관하는 큰 행사 중 하나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국제광융합전시회의 연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제품경쟁력 강화와 광기반 연계산업의 광융합 신기술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의 광융합 산업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올해부터 지역전략산업인 광산업이 국가전략 산업으로 본격 육성되는 만큼 광산업진흥회의 책임과 역할도 그에 걸맞도록 막중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회원사를 비롯한 전국 광융합산업의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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