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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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 피해 실내서 텃밭 가꿔요”
원예용품 43.3%·재배용 씨앗 25.1% 신장
채소값 상승 영향…공기 정화 효과 ‘톡톡’

  • 입력날짜 : 2019. 01.10. 18:55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 실내원예를 즐기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6일 기준 원예용품 43.3%, 재배용 씨앗 25.1%, 공기정화식물 7.4%가 신장했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12월에는 재배용 씨앗이 10.3%와 17.4%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가운데 원예용품 신장률이 재배용 씨앗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울철이면 채소값 상승과 집 베란다에 텃밭을 꾸며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원예 관련상품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베란다를 작은 정원으로 꾸미는 실내 텃밭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집안에서 재배한 텃밭채소는 쌈채소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돼 주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공기정화식물은 최근 추운 날씨와 함께 수시로 미세먼지 나쁨이 발생되면서 실내에 두면 공기청정 및 가습효과가 있다.

공기정화 식물은 공기 청정뿐만 아니라 전자파 차단, 피로회복,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침실이외 실내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둘 수 있으며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공기정화식물과 관엽식물은 천연 가습기로 건조한 실내공간에 습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집안 분위기를 밝게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식물로까지 발전하는 추세다. 젊은층에서는 싱글족 증가와 노령층에서는 고령화로 외로움을 달래줄 대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추세며 반려식물의 경지까지 이르렀다.

선인장 화분과 미니다육식물은 건조한 실내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관리가 쉬워 요즘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또한 식물을 단순히 관상용으로 보거나 공기를 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려식 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물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고급배양토, 식물영양제 등과 같은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식물들도 단순히 관상용도가 아닌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반려자로 생각하여 상품의 재료뿐만 아니라 원산지, 유해성분 등을 고려해 최상의 품질과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을 분석된다.

이마트 장원종 상무점장은 “겨울이 되면 많은 고객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집안에서 텃밭을 가꾸는 활동과 더불어 공기 정화식물로 쾌적한 집안분위기 연출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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