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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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펀드로 제작된 영상들 日도쿄서 선보인다
ACC 시네마테크, 제11회 ‘에비스영상제’ 특집프로그램 공동 개최
지난해 교육결과 단편작품 4편 소개
옛 국군광주병원 배경 中작품 ‘눈길’

  • 입력날짜 : 2019. 02.07. 18:23
제11회 일본 ‘에비스영상제’의 특집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작품 중 중국 보왕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 없이 떨어지는 잎들’ 스틸컷(왼쪽)과 태국 타이키 삭피싯의 ‘그림자와 행위’ 스틸컷. /ACC 제공
실험영화와 미디어아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ACC 시네마테크’가 지난해 7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들어섰다. 시네마테크에선 비상영영화에 대한 지원부터 유통, 교육까지 진행되며, 실험영화와 미디어아트의 연구, 수집, 상영, 유통, 제작을 한 번에 진행하는 등 ‘원스톱’(One-stop)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네마테크는 일본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 아다치 마사오 작품을 비롯한 실험적인 영상 등을 상영하며 그동안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ACC 시네마펀드’를 운영하며 아시아 지역작가들의 영상작품을 지원해왔다.

ACC 시네마펀드의 지원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국내·외 영화제에서 먼저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출발은 이달 일본 도쿄도사진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에비스 영상제(The Yebisu International Festival for Art & Alternative Visions 2019)다. ‘ACC 시네마펀드’를 통해 제작된 단편작품 4편이 ‘ACC 시네마펀드 특집’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

올해의 에비스 영상제는 8-24일 15일간 개최되며, ‘ACC 시네마펀드 특집’은 11일, 17일, 19일 세 번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ACC 시네마펀드 특집’에 소개되는 작품은 태국 타이키 삭피싯의 ‘그림자와 행위’, 필리핀 존 토레스의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만 한다’, 캄보디아 알버트 삼렛의 ‘지구에서의 1광년’, 중국 보왕의 ‘속삭이는 잔해와 소리 없이 떨어지는 잎들’ 등 총 4편이다. 특히 보왕의 작품은 광주 옛 국군병원을 배경으로 촬영돼 광주의 역사와 그 의미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에비스 영상제는, 도쿄도와 도쿄도사진미술관, 일본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쿄도사진미술관 전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에비스 주변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하는 국제 아트 페스티벌이다.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전시, 상영, 라이브퍼포먼스, 강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변화(The Art of Transposition)’를 주제로 관점의 변화, 주제의 확장, 미디어의 변화 등 다양한 예술의 변화를 통해 영상 표현의 즐거움을 소개한다.

한편, ‘ACC 시네마테크’는 오는 26-28 ‘ACC 시네마펀드 프리미어’ 개최를 통해 이번 펀드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을 전체를 상영하고 이와 함께 감독과의 GV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상세 소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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