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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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광주세계수영대회 北 참가 공식 제안
광주시, 서울역서 D-150일 마스코트 제막식 가져

  • 입력날짜 : 2019. 02.11. 19:08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이 11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광주시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오는 7월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참가를 공식 제안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50일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북한이 선수단,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드린다”며 “가능하다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처럼 이번에 일부 종목이라도 남북한이 단일팀을 꾸려서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 속으로’ 우리가 모두 빠져들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가가 꼭 필요하다”며 “오는 14-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무회의에서 북한의 수영대회 참가와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논의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세계 대회를 모두 성공시킨 경험과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가장 성공적으로, 최고 대회로 치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이번 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하지만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알리는 절호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모두 치른 네 번째 국가가 돼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 안민석 문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최경환 최고위원, 천정배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회특위위원장, 김동철 시당위원장, 권은희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 조영택 대회조직위사무총장, 홍보대사 박태환 선수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대회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국회의사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12개소에 ‘수리&달이’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대회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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