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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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썬’ 후폭풍…경찰발전위 쇄신 광주 서부서, 전원 해촉…외부 추천인사 중심 재구성

  • 입력날짜 : 2019. 03.14. 19:43
최근 클럽 ‘버닝 썬’ 투자자가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이하 경발위)으로 활동하며 유착 관계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일선 경찰서가 위원을 해촉하는 등 쇄신에 나서 주목된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달 초 의료계 2명, 교육계 1명, 개인사업자 25명으로 구성된 경발위원 28명을 모두 해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경찰청 차원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등 결격사유 대상자를 정리하라는 공문을 받은 서부서는 위원의 직업 등을 검토한 결과 결격사유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위촉 기간이 오래됐고, 명단에 이름만 올려놓고 활동을 하지 않은 위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전체 위원을 해촉하면 오히려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쇄신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재구성하는 것”이라며 “누가 봐도 검증된 기능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부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 가운데 경발위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찰 간부들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선정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문철헌 기자


문철헌 기자         문철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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