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0일(월요일)
홈 >> 뉴스데스크 > 사회

“광주 소득에 따라 건강불형평성 심각”
건보 지역본부 정책세미나

  • 입력날짜 : 2019. 03.14. 19:43
광주 시민들의 건강불형평성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문재인 케어’ 확산 등 지역민의 건강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9년도 제1회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광주시 건강문제 진단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 후 권순석 교수(전남대 의대)를 좌장으로 한 분야별 전문가 5명의 패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선대학교 최성우 교수는 “2008-2017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 광역시에 비해 흡연율과 비만율은 높고 체중조절 시도율,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등은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신민호 교수는 “광주시는 전국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기대수명(7위)이 낮다”며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집단 간 기대수명 격차는 6.3년, 건강수명 격차는 12.4년으로 건강불형평성이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개선방안으로 문재인 케어와 함께 민간의료에 대한 감시·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기관 공동대책위원회 신설, 시립병원 설립 등 의료공공성 강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광역단위 확대 운영 등을 주문했다.

패널들은 건강불평등의 대표 지표인 기대수명 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 취약집단 대상 건강증진사업과 커뮤니티케어 추진 등 지역사회 일차의료를 통한 예방 및 건강관리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 건보공단 광주본부 차원의 건강인센티브제 도입, 질환예측 모형 추가 개발,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로 체계적인 건강서비스 제공 등 보험자 역할 강화 등이 거론됐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