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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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찾은 영암왕인문화축제 ‘대박’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밤낮없이 구름인파 운집
주한외교사절단·日방문단 등 참석 세계축제 우뚝

  • 입력날짜 : 2019. 04.09. 18:56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19년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역대 최다 관관객 100만여명을 기록하며 나흘간의 ‘벚꽃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영암군 제공
‘2019년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역대 최다 관광객 100만여명을 기록하면서 나흘간의 ‘벚꽃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22회 째를 맞은 왕인문화축제는 84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도 벚꽃 환상로드라는 애칭을 얻은 100리 벚꽃길은 밤낮으로 구름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등 일본 방문단이 대거 참석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막 축하영상을 보내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신창석 재경향우회장 등 향우회원들의 방문도 줄을 이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으며 어린이왕인스쿨, 점핑도네이션 ‘주니어엔젤’, 천자문 놀이문화체험, 스마트포토 인화체험, 전통 기예무체험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이와 함께 왕인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전통 3대 민속놀이를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백미이자 걸작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또 가야금산조의 본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의 개막 특별공연과 우리동네 문화人 페스티벌, 100리 벚꽃감성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해줬다.

특히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 5천명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1천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서사시이자 문화예술의 결정판이라 불리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장관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관광객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에 wifi-free존을 구성하고 관광객 쉼터를 대폭 확대했으며 특히 종합안내소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하나가 된 결과, 선진 시민의식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명품축제이자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 축제가 됐고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빛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며 “내년에는 모든 관광객들이 더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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