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0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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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지방 기능인 육성·발전 힘쓰겠다”
광주 지방기능경기대회 성황리 폐막
37개 직종 350명 참가…140명 입상
10월 전국대회서 실력 마음껏 뽐내길

  • 입력날짜 : 2019. 04.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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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58) ▲부안고·전북산업대 행정학과 졸업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채2기 ▲광주지역본부 사업지원부장 ▲전북지사 사업지원팀장 ▲공단본부 총무국 총무노무팀장 ▲공단본부 홍보실장·총무국장·감사실장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광주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9월을 최초로 50년 넘게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수준의 향상과 지역 내 기술 및 기능 개발 촉진에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37개 직종에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140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대회 폐막을 맞아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이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대수 본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남다른 감회가 있다면.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 지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이에 지방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도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 굉장히 애착이 깊었다.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해 매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컸는데 모두가 잘 도와줘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한국산업인력공단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기능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등의 노력과 우수한 기능 인력이 최고의 직업인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입상자들의 경우 경기 후 대기업에 스카우트 돼 자연스럽게 취업하는 경우도 많다. ㈜화천기공은 매년 우수 선수들을 지원, 격려하고 있다. 매년 시상식에서 분과별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원할 경우 채용까지 이뤄진다.

이렇게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가치가 입증되는 자리이니 만큼 아무리 자주 대회를 준비해도 항상 떨리고,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지방기능경기대회 결과는.

-올해 대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광주 주요 특성화고등학교 등 8개의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장은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자동화설비공고, 금파공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법무부제7공공직업훈련소였고, 지난 3일 광주공고 체육관(동맥관)에서 개회식이, 8일에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참가선수 소속별 입상자를 보면 중학교 3명, 고등학교 86명, 훈련기관 22명, 산업체 및 개인참가자 29명이었다.

이 중 특성화 직종으로 열린 경기에서 김치담그기는 탑쉐프요리학원의 최여은 선수, 천연염색디자인에서는 개인 참가자인 최장완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고 초·중학생들의 직업관 함양을 위한 YoungSkill 올림피아드 종목에서는 봉선중학교 이찬우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주목할 만한 참가자가 있었나.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주목받아야 마땅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3명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의상디자인 직종의 김재곤 선수,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의 이예찬 선수, 제과 직종의 마승찬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올해 71세인 김재곤 선수는 쟁쟁한 젊은 선수들 가운데서도 동메달을 수상함으로써 노익장을 과시했고, 이승찬 선수는 고교에 막 입학한 1학년 학생이지만, 올해 광주에서 최초로 열린 직종인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최연소로 ‘금메달’을 수상해 주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한편 마승찬 선수의 경우,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아버지(베비에르 대표 마옥천)의 대를 이어 올해에는 제빵 직종에서 제과 직종으로 직종을 변경해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입상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특전은 무엇인가.

-각 직종별 채점결과 60점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성적 차례에 따라 금(1위), 은(2위), 동(3위) 각 1명(팀)씩 선정됐다. 또한 직종별 채점결과 60점 이상 득점자 중 1·2·3위 입상자를 제외한 고득점자를 차례로 선정해 우수상이 부여됐다. 또한 금메달은 70만원, 은메달은 50만원, 동메달은 30만원 우수상은 10만원이 지급됐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특전이다.

이번 대회의 1·2·3위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격 부여는 물론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끝으로 광주시민들에게 한 말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친 6일간의 광주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 시교육청, 고용노동부, 우리지역 내 대기업 ㈜화천기공 등 다수 기관의 깊은 관심과 지원으로 마련된 뜻 깊은 행사였다.

우리 지역의 숙련기술을 가늠하고 광주의 미래를 다지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우리 광주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항상 지켜봐달라.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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