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5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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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 먼저
김동규
前 금호월드관리단장

  • 입력날짜 : 2019. 05.06. 17:44
최근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주변 이마트 노브랜드 광산구 첨단지구 49층 주상복합건물 등이 개설 및 건립을 시도하고 있어 주변 상인들이 강력하게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갈수록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고통이 심화되고 있은 와중에 대기업 대자본의 유통업 진입은 영세자영자에게 고통을 더해주고 지역상권을 초토화시키는 지름길이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의 중소상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유통업은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재벌 대기업의 무분별한 침탈은 중소영세자영업자들을 죽이는 것이고 유통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것이다. 대기업은 돈만 된다면 요식업 빵집 마트 등까지 진입해 유통업을 통째로 집어 삼키려고 하고 있으며 말로만 상생 말하고 골목마다 매장을 오픈하려고 혈안이 벌이고 있다.

몇 년 전 광주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2019년 올해 7월 개최하는데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외국인이 쇼핑할 곳이 없다면서 호텔 및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광주시가 유통 대기업과 협약을 한바 있으나 과연 그 복합쇼핑몰이 현재 건립되지 못해서 7월에 개최되는 수영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가 반문하고 싶다. 제발 행정기관은 다른 핑계를 되지 말고 또한 다른 것을 빌미로 복합쇼핑몰 유치나 시도를 제발 하지 말길 강력히 요구한다.

서구 화정동 모아파트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있는데 바로 대규모 쇼핑몰 건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광주시는 4년 전에 광주신세계와 협약한 내용은 이제 그 내용이 무의미하기에 즉시 협약을 취소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 일에 광주시가 앞장서는 일이 없기를 강력히 요구 한다. 100만 명이 넘는 중소상인들이 월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더욱이 개점20년이 지난 서구 중심상권에 있는 대규모 상가는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상가 공실률이는 20%까지 근접되어 가고 있어 상인들의 경영 어려움 뿐만아니라 앞으로 상가 관리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을거라 이야기되고 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이 중소기업에서 일하거나 영세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잘 살아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지역경제도 살아난다. 광주시와 함께 각 구청은 제대로 된 대책을 상인들과 토의하고 논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풀어 가길 바란다.

또한 재벌유통점이나 대규모 복합쇼핑몰 입점 전에 교통영향평가 주변상권에 대한 소상공인(상권) 영향평가 등을 의무화시켜 계획단계부터 규제하고 골목상권 및 지역상권을 보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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