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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기대 크다

  • 입력날짜 : 2019. 05.23. 19:21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의 대안으로 수소에너지가 부각되고 있다. 수소에너지 경제는 지난 2010년부터 진입하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2040년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소가 앞으로 전 세계의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체 청정에너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도가 저탄소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은 전남의 탄탄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여수산단 부생수소 및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발전량(1천991GWh)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현재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석탄가스화, 천연가스 또는 나프타 수증기 개질, 부분산화, 열분해 등이 있으나, 이중 수증기 개질 방법이 높은 수득율을 얻을 수 있어 상업적 기술로서 가치가 높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수소경제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량(12.4GW)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해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그린수소 연구개발 및 생산·실증 거점 육성,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및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에 나선다.

권역별로 동부권은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이송 관련 상용화 R&D를 추진한다. 중부권은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수전해 등 그린수소 원천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광 e-모빌리티 산업용 소형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서부권은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연계한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 및 실증단지 구축과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같은 수소산업 잠재력과 생태계조성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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