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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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전라도 비하 망언 강력 규탄
전남 시민사회단체, 즉각 사죄·엄중처벌 촉구

  • 입력날짜 : 2019. 06.12. 19:30
전남지역 진보시민사회단체는 1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빨갱이’ 등의 막말을 일삼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법에 따라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전남 시민사회단체가 1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 빨갱이 발언은 전라도의 명예를 실추하고 깊은 상실감을 준 막말”이라고 규탄하며 공개 사죄와 법적 처벌을 요구했다.

5·18역사왜곡처벌 전남시국회의, 전남진보연대, 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 목사가 지난달 5일 실촌수양관 집회에서 “전라도 빨갱이”, “전라북도와 경상도 김천하고를 묶어서 한 도를 만들어야 해”라고 한 발언은 전라도를 비하하고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을 부추기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호남은 역사의 고비 때마다 분연히 일어서 이 나라를 지켜왔다. 호남민이 이 땅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왔음은 대다수 국민들이 알고 있다”며 “철지난 색깔론으로 관심법을 쓰고 있는 지만원을 비롯한 5·18망언 3인방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교류와 협력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에 더욱 힘을 모아야할 때, 좌파·우파·빨갱이 운운하며 시대착오적인 망언을 일삼는 거짓선동이야 말로 반기독교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교회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광훈의 발언은 목회자로서의 정당한 발언인지 또다른 불순한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전라도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망언을 일삼는 전광훈은 즉각 회개하고 전라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기독교계에 기독교 정신을 배반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전광훈을 즉각 퇴출할 것을, 수사기관에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들은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거듭 촉구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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