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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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참가 8천명 수송 대책 마련 시급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29
인천·김포공항 출발 KTX, 버스 특별 지원 안돼
李시장 “현황 파악 관계부처와 다시 협의하겠다”

  • 입력날짜 : 2019. 06.12. 19:34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 수영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 기간동안의 수송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원활한 대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인천, 김포, 무안 등 3개 공항에서 광주까지 바로 올 수 있는 직행 KTX 및 수송버스는 7월에 열리는 선수권대회기간동안만 운영돼, 8월에 열리는 마스터즈대회 기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올 것을 대비해 추가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광주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부를 상대로 마스터즈 대회 기간까지 KTX 특별노선 연장 운행을 요청하는 등 추가 운행을 건의했지만, 국토부 측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천공항-광주송정역간 KTX 임시편을 편성하면서 용산-인천 연결편이 신설돼야 하는 등 노선 조율, 신호체계 정비 등 민원과 수송손실에 대한 추가 비용 부담이 마스터즈 기간까지 조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수영권대회로 광주를 찾는 선수·임원·심판·임원진 등을 위해 선수권 대회기간 동안 수송 대책을 확정했다.

인천, 김포, 무안 등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편성했고,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7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인천에서 광주로 직행하는 KTX 특별노선을 1일 하행 4편, 상행 3편 등 총 7편 임시 운행키로 했다. 그러나 이 수송대책은 선수권 대회기간동안에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마스터즈대회 기간에는 운행되지 않는다.

조직위는 선수권 대회에 6천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지만 마스터즈 대회에는 보다 늘어난 8천여명의 선수와 미디어, 가족 등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스터즈 대회는 선수, 미디어를 비롯해 가족, 친구 등 선수권 대회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광주를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수송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마스터즈 대회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면서 광주로 이동하는 교통이동수단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가 U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전에 나섰을 때 지적됐던 부분도 장거리 비행 이후 인천공항에서 내려 다시 광주까지 이동해야한다는 도시접근성의 문제가 지적된 이유에서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마스터즈 대회기간동안에 광주로 직행하는 KTX, 를 두고 국토부와 추가 협의를 했지만 연장 운행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터즈 대회는 개별적으로 방문하기도 하고, 선수권대회보다는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최종 엔트리마감 시한인 6월24일까지 추가 건의로 협의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용섭 시장은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분들도 대부분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마스터즈 대회까지는 아직 기한이 있어 등록신청 현황을 봐서 관계부처와 다시 협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 대회는 90여개국 8천여명의 전 세계 수영 동호회·클럽의 선수와 미디어, 가족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권 대회가 끝난 이후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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