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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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의 개성 톡톡 작품들 만나볼까
광주시립미술관 8월25일까지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 ‘빛 2019’
신준민·이정기·이원경·임봉호 작가
회화·조각·영상·설치 등 장르 다채

  • 입력날짜 : 2019. 06.18. 18:21
왼쪽부터 임봉호, 이원경, 신준민, 이정기 작가.
2001년부터 매년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의 작품기증을 기념하면서 전국의 청년작가 발굴·육성하기 위해 ‘빛’전을 연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45세 미만의 청년작가를 선정해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25일부터 제19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전을 마련한다.
신준민 作 ‘두마리 물개’

이번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에 선정된 작가는 이정기(광주), 이원경(대전), 임봉호(부산), 신준민(대구)이다. 작가선정은 실험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공립미술관에서 추천을 받은 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론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광주 출신의 이정기 작가는 인물상을 통해 과거가 돼 사라져 버린 역사의 순간을 붙잡고, 이를 시대의 유물이라는 형식을 빌려와 작품으로 보여준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이원경 작가는 알루미늄으로 뜨개질해 독특한 형상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의 모호한 형상은 다양한 해석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면서 끊임없이 사고를 확장하게 한다.

부산의 임봉호 작가는 사회에 정의되거나 고착화된 언어의 의미를 전복시키는 작품을 평면, 영상, 설치 등 여러 매체를 제작해 왔다. 우리가 보고 믿어왔던 사실 또는 기존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다른 시선으로 현상을 볼 수 있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임봉호 作 ‘네 사전에는 없다’

대구의 신준민 작가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소멸되고 생성 반복하며 변화하는 공간과 환경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동물원과 야구장 등을 관찰하며 기억 속의 공간과 현재의 공간을 중첩시키는 모순 등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시간의 반복, 생성과 소멸, 현대 사회에 대해 관조하며 인간사회의 모습을 회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9’전은 청년작가 발굴 육성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청년미술인들이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움직임과 미의식의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기 作 ‘희귀한 유물ⅱ’
이원경 作 ‘b-heart’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은 전시기간 중 참여작가와 평론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작가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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