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금요일)
홈 >> 뉴스데스크 > 탑뉴스

수영대회 성공 ‘안전·무사고’에 달렸다
남부대서 비상대피훈련…정부, 감염병 특별검역 촉각
유관기관 연계 응급처치·대테러방지 등 실전체제 돌입

  • 입력날짜 : 2019. 07.09. 19:20
개막 기다리는 주경기장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일을 사흘 앞둔 9일 오후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이 지구촌 수영인들의 축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각국 다이빙 선수들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전 세계 수영인들의 스포츠 대회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척도로 ‘사고없는 안전한 대회’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수영대회가 대부분 야외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세계 각국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 대책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

9일 광주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 개최에 필요한 최종점검을 마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실전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시와 조직위는 경기장 및 관련시설에 대해 교통, 보안, 대테러, 소방, 전기, 가스, 전염병 예방 및 식음료 안전대책 분야 등으로 나눠 점검반을 편성·운영하면서 안전관리와 사고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에는 주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비상대책훈련이 실시됐다.

비상대책훈련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유형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현장안전통제실 주관으로 열렸다.

훈련에는 경찰·소방기관을 비롯해 메인프레스센터(MPC)기자단, 운영인력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화재 등 비상시 인명대피 유도훈련과 소방펌프차 등 경찰특공대 차량과 장비를 이용한 각 기관별 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7-8일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관람석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훈련과 환자 발생시 현장응급처치 등 긴급 이송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4일에는 조직위와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참관하에 가상 납치, 드론 폭발물 공격, 화학가스 방재, 실시간 상황 훈련 등 모든 분야에서 점검을 실시했다.

정부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검역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영대회 기간 돼지열병 등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특별검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외 선수단이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을 못하도록 사전 안내하는 등 대회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갖추고 공항에서 검색·검역을 강화한다.

이밖에 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선수촌 내 감염병 관리대책본부를 설치해 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메르스, 폴리오 등 6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경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등 의심환자가 발생했을시 즉각 대응에 돌입할 수 있도록 현장체제에 돌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 대응을 위한 안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대회기간 중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안전요원을 관람석에 집중 배치해 각종 사고 예방과 안전한 분산 퇴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팀=김다이 기자


특별취재팀=김다이 기자         특별취재팀=김다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