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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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지능정보화 전략
이상용
광주시 행정정보담당관

  • 입력날짜 : 2019. 07.10. 19:29
최근 들어 우라나라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늘어가고 있다. 올해초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떨어져 28위를 기록하였으며, 기업효율성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인프라·경제성·정부효율성)가 하락했다. 제조업은 중국의 추격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중국보다 열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국내 산업과 제도의 경직성, 저성장 고착화와 사회문제의 심화 등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의 저하가 현실화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의 탄력 확보를 위해 4차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 지능화혁명으로 국가시스템, 사회, 국민의 삶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 대통력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해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처별 실행계획과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4차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조직 및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비가 추진되고 있으며, 안전·환경·교통 등 도시문제 해소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대비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와 지자체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행정정보화 측면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과거 시스템통합을 통한 행정효율화에 무게를 두어 추진되었던 정부의 정보화 정책 기조가 현재는 지능정보화사회 구현을 통한 행정의 지능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지능정보사회를 구현 위해 다양한 계획이 수립되어 추진중에 있다. 지능형 정부 기본계획(2017)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국민 중심으로 정부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하여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상생의 사회를 만드는 디지털 新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네이션(Smart-Nation) 추진계획(2017)을 발표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로봇 도입, 원격 무인검침 확대, 센서·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술의 농·수·축산업에 접목하는 등 지능형정부 구현을 위해 필요한 지능정보기반 서비스를 제시하여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수립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제6차 국가정보화기본계획(2018~2022)은 국가정보화사업의 정책 방향을 전산화 정보화에서 지능화로 전환하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능화 혁신의 편익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향후 5년간의 국가 정보화 추진계획을 제시하였다.

정부 정보화가 4차산업혁명의 기회를 극대화하고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통해 국가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는 선택이 아닌 당위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지능정보화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정보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대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지능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보화 비전과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올해 12월 까지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정보화 5개년 계획수립을 추진중에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지능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행정가의 직관에 의존하는 정책기획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근거해 문제를 파악하고, 다수의 시민들에게 효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광주시 곳곳에 사물인터넷 센서가 설치되어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가상화 저장소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송되도록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시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치(協治)를 실현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 및 사업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방자치분권 강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것이다.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변화와 혁신의 적극적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지능정보화를 선도하는 ‘지능정보 광주광역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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