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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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지구촌 수영 대축제’ 시작됐다
오늘 전야제…K-POP 공연·개회식 리허설 등 선봬
李시장 “北 참가·성숙한 시민의식 절실” 호소문 발표

  • 입력날짜 : 2019. 07.10. 19:33
미소로 시상 예행연습
세계 5대 메가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 오전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시상 진행요원 48명이 최종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김애리 기자
지구촌 수영인의 대축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사실상 시작됐다. 개막 하루를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K-POP 축하공연과 개회식 리허설이 열리는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다.

10일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5·18민주광장, 금남로 일대에서 수영대회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 축하 한마당 행사와 전야제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3·8·12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다양한 체험 및 레크레이션으로 꾸려진 축하 시민한마당과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는 등 전야제를 계기로 개막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5·18 민주광장에서 오후 7시10분부터 9시40분까지 열리는 공연 행사는 K-POP의 향연이다.

공연 1부에서는 코요테, 매드 크라운, 이하이 등이, 2부에서는 달수빈, 김연자, 위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연해 흥겨운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는 12일 열릴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 리허설이 광장 분수대에서 펼쳐진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18 민중항쟁의 중심이었던 금남로에서도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물, 빛, 흥’이라는 주제 아래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펼쳐지는 금남로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팝페라, 아프리카 타악, 7080 통키타, 버스킹 등을 비롯해 주먹밥 만들기와 수리달이 부채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전야제 행사를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금남로 3가(금남공원)부터 금남로 1가 도로(전일빌딩)가 전면 통제되고, 금남로 1가 분수대 앞 원형도로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

개막 하루를 남겨둔 상황에서 광주시는 대회 흥행을 위해 북한선수단 참여에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고 호소에 나섰다.

현재 북측 수영연맹은 국제수영연맹(FINA)에게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이후 수차례에 걸친 참가 요청에 아직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북한 참가를 거듭 촉구하는 호소문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결단을 요청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없이 북한 참가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통일부를 비롯한 중앙정부도 북측의 대회 참가를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저와 150만 광주시민은 개막식 전에 북측 선수단의 참가 소식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시민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의 세계화,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인들이 우리 광주를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의 하나로 기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 정중히 부탁한다”고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또한 대회 개막일 경기장 주변에 집회신고가 접수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각종 시위나 집단행동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우리 내부문제를 세계수영대회 기간 중 집단행동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광주시민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문제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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