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홈 >> 오피니언 > 기고/칼럼

농부들 폭염 피해, 주변 지인부터 챙겨보자

  • 입력날짜 : 2019. 07.17. 19:05
7월 중순인데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저마다 펄펄 끓는 더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도심과 농촌 들녘에서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더욱이 농촌 지역의 경우 여름이라고 농사일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매년 여름철 혹서기에 농사일을 하던 고령의 농부들이 고온의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사병과 일사병은 뜨거운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어 농사일을 할 경우 비오 듯 땀을 흘리면 혈관이 확장되지만 체내 수분함유량이 적어 탈수현상을 가져오면서 그로 인해 체온을 낮추는 신경기능의 작동이 현저히 저하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젊은사람과 달리 수분함유량이 적은 노인분들의 경우 갈증을 느끼는 반사속도가 그만큼 늦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바쁜 논농사와 밭농사일에 건강관리까지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때에 고온에 몸이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강렬한 햇빛과 고온의 위험속에 농부들이 아무런 대비책 없이 논과 들로 나서는 것을 경계해 달라는 이유다.

환절기인 겨울과 봄철 못지않게 여름철에도 농촌지역에서 일하시는 농부들의 건강관리는 중요하다. 무엇보다 요즘같은 땡볕에 햇볕이 가장 강하고 뜨거운 한낮 시간대 농사일을 잠시 미루고 체온을 충분히 낮추어 주는 한편 필요한 농사일은 무더위가 덜한 아침이나 저녁시간대를 고르는 방법도 권할만 할 것이다./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덕형·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