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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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로또 1등 올해 광주서 10명
2등 포함시 46명 당첨…자동 더 많아
배출점 1위 광산구 신가동 ‘알리바이’

  • 입력날짜 : 2019. 08.22. 18:28
한 시민이 수동으로 로또번호를 선택하는 모습.
사지 않으면 불안하다. 많은 시민들이 한 주에 한번, 매일 버릇처럼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로또판매점이다. 로또는 경기가 나쁠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다.

누구나 로또 1등을 꿈꾸지만 실상은 벼락 맞기보다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광주에서 ‘당첨 확률 814만5천60분의 1’을 뚫은 인생역전의 주인공은 모두 10명에 달한다.

22일 포털사이트 동행복권에서 올해 1월(840회·1월5일 추첨)부터 현재(872회·8월17일)까지 분석한 결과 광주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로또 865회 때 광산구에 있는 백송마트에서 수동을 선택해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기 때문에 동일 구매자라면 당첨자는 10명이 된다.

로또를 구입할 때 필수로 거치는 코스, 자동 또는 수동.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그에 답은 없다. 그러나 광주에서 1등 당첨자들 중 7명은 자동을 선택해 당첨됐다. 수동을 선택해 당첨된 사람은 중복을 제외하면 3명뿐이다.

로또 명당의 기준은 1등이 많이 배출된 곳이다. 그러나 더 구체적으로는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배출된 곳이지 않을까.

올해 자동으로 1등이 나온 곳은 광주 북구 매곡동 ‘씨네월드’, 양산동 ‘해피+24시편의점’, 신용동 ‘금집복권’, 서구 치평동 ‘새상무복권’, 쌍촌동 ‘아스타’, 광산구 우산동 ‘행운복권방’, 수완동 ‘로또플러스24’ 등 7곳이다. 이 중 ‘금집복권’은 여태까지 총 3번의 1등을 배출해 광주지역에서 배출 2위(13곳과 동일)를 기록했다.

그동안 데이터(262회차부터 현재까지)를 분석해보면 광주지역에서 로또 1등 배출점 1위는 총 5건을 배출한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알리바이’다.

전국 1순위 명당은 무려 로또 1등을 각각 34번이나 배출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부일카서비스’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단지종합상가 내 ‘스파’라는 곳이다.

1등의 문턱이 높다는 것을 뒤는 게 알아차린 로또 마니아들은 대개 2등까지는 괜찮다고 한다. 2등의 당첨금도 무려 5천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2등까지 포함하면 광주지역의 올해 로또 당첨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어난다.

지역별 1·2등 판매점은 광산구(24곳)가 가장 많고, 북구(18곳), 서구(10곳), 동구(2곳)·남구(2곳)순이다.

동으로 분류하면 신가동(6곳)이 압도적으로 많고 우산동이 4곳, 화정동·쌍촌동·광산구 우산동이 각각 3곳으로 뒤를 이었다.

진월동, 선암동, 월계동, 소정동, 광천동, 치평동, 신용동, 두암동, 문흥동, 양산동, 운암동 등 11개동은 각각 2곳이 1·2등에 당첨됐다. 비아동, 소촌동, 쌍암동, 월곡동, 신창동, 수완동, 충장동, 계림동, 매곡동, 풍향동, 오치동, 건국동, 용봉동, 일곡동, 중흥동, 북구 우산동 등 17개동은 1곳만이 당첨자를 냈다.

한편,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량이 4조원에 육박하며 판매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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