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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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을, 민주당 vs 제3지대 신당 치열한 격전 예고

  • 입력날짜 : 2019. 09.10. 18:05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지키려는 제3지대 신당 창당세력간 불꽃 튀는 사투가 예고되고 있다.

광주 북구을 선거구는 현역인 최경환 의원의 재선 도전과 이에 맞서는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리턴매치 성사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최근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최 의원은 ‘DJ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운다.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 공보수석실 행정관과 공보기획비서관을 지내는 등 DJ맨으로 통한다.

최 의원은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상고, 성균관대학교를 나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학림사건’ 등을 주도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 녹색돌풍에 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거머쥐게 됐다. 국회 입성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이었다.

최 의원의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이 가장 탄탄하게 구성된 지역구라는 점은 강점으로 분석된다.

이에 맞서는 인물로 꼽히는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탄탄한 조직력과 지역 장악력 등으로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순천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순천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은행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제8대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아 호남지역에서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등 반문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뛰어다니며 문재인 정부 탄생에 공을 들인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호탕한 성격과 서글한 이미지로 지역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쌓았다는 평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전진숙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실 행정관이 총선 출마를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전 전 행정관은 최근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소회를 밝히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전 전 행정관은 청와대 출신의 유일한 여성 후보로 당내 경선에서 ‘여성가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전 전 행정관은 동신여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시민사회 운동과 북구의회 의원, 광주시의회 의원 등을 거쳤다.

이밖에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천국 북구을 당협위원장이, 민중당에서는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이 각각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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