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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부작용 4명 사망 오남용 심각…엄격한 관리 필요

  • 입력날짜 : 2019. 10.08. 18:07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숨지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등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7월-2019년 6월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2억3천500만개 이상, 처방환자는 124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욕억제제가 하루에 3천414명 이상의 환자에게 64만6천개 이상 처방된 셈이다.

처방량이 많은 식욕억제제 상위 5개 품목은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로카세린 등이었다.

이 기간 식욕억제제를 가장 많이 처방받은 환자 A씨는 12개 의료기관을 돌며 식욕억제제 1만6천310개를 93차례나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의료기관당 1천359개씩, 처방 1건당 평균 175개를 처방받은 것으로, 1년간 매일 44개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꼴이다.

지난 1년간 환자 1인당 처방량이 가장 많은 광주시 한 의원의 의사 A씨는 환자 38명에게 3만8천721개의 식욕억제제를 처방했다. 환자 1인당 1천19개를 처방한 꼴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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