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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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당] 윗세오름 김영임 시

  • 입력날짜 : 2019. 11.04. 18:20
한라산 길 따라
잡목림이 가만 가만
사랑의 편지를 씁니다

해맑은 가슴을 보이는
산속의 잡목림

메마른 가슴 내보이는 병풍바위에
그리운 이 찾듯 누워서 뒹구는 철쭉이
꽃잎편지를 써 그리움을 띄웁니다

한참을 들여다 본 꽃잎에 돌을 던지면
쨍그랑 깨질 것 같은 나의 봄
윗세오름에서 그리움을 불러 봅니다. ‘문학21’ 시(1999), ‘문학춘추’ 시 등단(2000)
문학춘추작가회 부회장 역임
광주시협 회원
현 / 광주문인협회 이사


광주문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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