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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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얇은 옷 겹쳐입고 과식은 금물”
환절기 감기 대비해 체온유지…최소 6시간 이상 수면
과식·기름진 음식 금물, 수능 당일 아침 거르지 않아야

  • 입력날짜 : 2019. 11.12. 18:36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환절기 큰 일교차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기온이 급 하강하면서 수험생들의 건강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1년간의 수험 공부로 달려온 수험생들은 자칫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갑작스럽게 감기에 걸리기도 쉬워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추위 대비·감기 질환 대처해야

시험을 코앞에 두고 스트레스와 함께 환절기 큰 일교차 때문에 신체 면역력이 저하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럴 때 제일 걸리기 쉬운 질환이 감기다.

면역력을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한 체온(36.5-37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교차가 크면 체온조절중추가 급격히 변화해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 에너지가 더 소모되고,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과도한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거나 탈의가 가능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다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미리 전문의 상담으로 약을 처방받아 푹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 수험 공부를 하는 공간이나 휴식을 취할 집안은 건조하지 않아야 하며, 수분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최소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수능이 다가옴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에 잠을 줄여 공부하거나 수능당일 과도하게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평상시와 비슷한 수면패턴을 유지하되 최소 6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조언이다.

시험 당일 가장 요구되는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 등 정신활동은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지녀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수면이다.

두뇌 효율을 최대치로 이끌어 내기 위해 자정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 뇌는 잠에서 깬 지 최소 2시간이 지나야 활발히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시작 2-3시간 전인 오전 6시가 최적의 기상 시간이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밤을 새워 벼락공부를 하거나 과도한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은 오히려 당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수면 부족 상태는 두통, 식욕부진, 영양 불균형, 자율신경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 폭식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어야 한다.

◇소화 잘되는 음식 섭취·커피는 적당히

수험생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나 위염, 식도염에 노출되기 쉽고 수험기간 동안 만성적인 복통과 변비 등 소화기 장애를 호소할 수 있다.

시험 전날 식사는 너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 되고, 평소에 먹던 음식이 좋다. 취침 시간을 고려해서 조금 더 일찍 먹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시험 당일에는 집중력 유지 차원에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잠든 시간의 공복이 낮까지 이어지면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별한 음식보다는 영양죽, 두부 등 소화하기 쉬운 형태의 아침식사가 좋고, 시험 당일 도시락으로는 소화가 잘되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메뉴가 좋다.

흰쌀밥에 고기 완자전이나, 전류, 나물류 및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국물 및 누룽지 국물도 좋다.

또 시험 당일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다크 초콜릿, 에너지바,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인은 두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루에 필요한 카페인은 원두커피로 1-2잔이면 충분하다. 너무 많이 마시면 초조해지거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어서 집중력을 흐트릴 수 있다. /오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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