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수요일)
홈 >> 특집 >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 무궁화 꽃 축제 시 손형섭

  • 입력날짜 : 2019. 12.23. 19:34
어린 시절 앞뜰 울타리에
서러운 무궁화 꽃이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왜풍에 시달리면서도
끈질긴 몸짓으로
고고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삼천만 가슴마다
뜨겁게 태극기 휘날리며
붉게 피어 있었습니다.

해방 칠십사 년 긴 세월 흘렀건만
무궁화 꽃 축제는
찾아 볼 수가 없고
벚꽃 축제만
삼천 리 강산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손형섭 프로필

▶‘문학예술’ 시·수필 등단.
▶한국문학예술가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저서/ 시집 ‘별빛’. ‘파도’. 수필집 ‘추억’.
▶현/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손형섭 프로필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