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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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당] 산 시 이태웅

  • 입력날짜 : 2019. 12.23. 19:34
산자락 구비 돌면
달로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갈대꽃 서걱이는
잡목 사이로
수줍은 듯 살며시 고개 내밀다가

송홧가루 홑뿌리고
저만치 달아나는
눈 큰 얼굴이 있다

가을산 같은 얼굴하나
언제나 그곳에
달로 떠오르고 있다


이태웅 프로필

▶1990 ‘한국시’등단, 전남예술상. 전남문학상 수상.
▶전남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저서/ 시집 ‘시간의 날개’외 1권
▶현/광주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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