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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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 주승용 5선도전 막아라 “나요나”
여수을

  • 입력날짜 : 2020. 01.01. 17:47
여수을은 ‘터줏대감’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5선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전남도의원, 여수시장, 4선 의원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주 의원은 지난 총선때 민주당과 결별하고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해 녹색바람을 일으키며 4선에 성공했다.

주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달았지만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갈라설 때 바른미래당을 택했다.

그는 국회에서 중진의원으로서의 넓은 인맥과 관록이 넘치는 맨파워를 앞세워 지역구 예산 확보와 전남도 현안 해결에 앞장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 의원의 최대 고민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여수을 선거 출마 여부다. 현재까지 전남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은 반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 올해 초 예상되는 야권발 정계개편을 맞물려 주 의원의 행선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수십년 간 정치생활을 하면서 지역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어 이에 맞선 더불어민주당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정기명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지검장 출신의 김회재 변호사,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권세도 조선대 법대 초빙교수 등이 경선에 나선다.

민주당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사람은 지역위원장 자리를 꿰찬 정기명 변호사인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상임수석부위원장 겸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이끄는 등 민주당에 기여해 왔다. 현 지역위원장으로 당원 장악력에서 프리미엄을 앞세워 민주당 경선에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여수을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후보는 권세도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도전했지만 무소속 권오봉 후보에게 패했다.

김회재 법무법인 ‘정의와 사랑’ 변호사도 출마를 공식화하고 텃밭을 다지고 있다. 여수 출신으로 순천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부산고검 차장검사, 광주지검장, 의정부지검장 등 검찰 내에서도 고위직을 거친 만큼 탄탄한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정치바닥에 잔뼈가 굵은 김순빈 전 여수시의원 출마도 선거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임채만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임채만 기자여수=김진선 기자         임채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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