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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분구시 2명 뽑아…입지자 셈법 분주
순천

  • 입력날짜 : 2020. 01.01. 17:47
순천은 현역 이정현 의원이 수도권 출마선언으로 인해 무주공산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데도 불구하고 역대 총선에서 고전을 면치 않았던 만큼, 이번 21대 총선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선거법 개정안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4+1 협의체 합의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순천 선거구가 인구상한선에 의거, 갑·을 분구가 확정되면 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경우의 수가 생겨 순천 총선 입지자들의 선거전략이 복잡해졌다.

이 때문에 각 예비후보들은 분구 상황르 가정한 이해득실을 계산해 출마 선거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총선을 비춰볼 때 순천 표심의 향배는 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총선에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선거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2011년 4·27 재보궐선거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된 데 이어 2012년 총선에도 통합진보당 이름으로 재선(순천·곡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2014년 7·30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당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보수당 소속으로 호남에서 처음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16년 20대 총선(순천 단일 선거구)에서도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3선(18대 한나라당 비례 포함)에 올랐다.

하지만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인한 책임으로 정치적 입지가 줄어들었고, 총선에서는 새로운 세력 규합을 위해 수도권 진출을 선언했다.

이 틈을 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후보들이 출사표를 준비하면서 난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갑원 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노관규 전 순천시장,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김광진 전 의원 등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또 조충훈 전 순천시장,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 김영득 전 민주당 대변인 등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무소속으로 장성배 현 김대중기념사업회 청년팀장이 출마 예정이다./임채만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


임채만 기자순천=남정민 기자         임채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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