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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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수성’ vs 김승남 ‘탈환’ 불꽃대결
고흥·보성·장흥·강진

  • 입력날짜 : 2020. 01.01. 17:48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과 김승남 전 의원의 재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강진 출신인 황 의원과 고흥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존심을 건 불꽃 대결이 예상된다.

이들은 4년 전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공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고흥·보성 지역구에 장흥과 강진이 포함돼 황 의원이 김 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황 의원은 지난 2004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강진군수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고, 이후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황 의원은 이후 2016년 재선에 성공하고 2017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오르는 등 당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일명 ‘입법왕’으로 불리는 황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651건의 법안을 발의하며 전체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활동 역시 활발하게 하면서 지역 지지기반도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 의원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김승남 전 의원은 지난 19대 고흥·보성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대 총선 앞두고 당적을 국민의당으로 옮겼지만 황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서 탈락했다.

다시 민주당으로 이적한 그는 국회에 입성하기 위한 텃밭 다지기에 분주하다. 김 위원장은 지역 공판장을 방문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마늘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보상 대책 수립을 모색하는 등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농번기로 바쁜 어르신들이 저녁 7시 정도 식사를 마치면 마을회관에 모여서 두시간 정도 민주당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마을 젊은 사람들과 귀농·귀촌 농업인들과는 날이 새도록 어우려져 마을의 농업 정책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4개 지역구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고흥 출신인 김 위원장이 고향 향우들의 지지를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최근 김수정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남지역 첫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민주당에서는 한명진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텃밭을 일구고 있다.

이들 이외에도 박병종 전 고흥군수는 출마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임채만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강진=정영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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