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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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기대

  • 입력날짜 : 2020. 01.06. 18:50
광주시가 3년 연속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도전해 주목된다. 지난 2017년 이 지역에서 6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나 2018년과 2019년에는 단 한 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에도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노란신호등 표준모델 설치’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민의 큰 환영을 받으며 추진돼야 마땅하다. 스쿨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시의 이번 사업은 스쿨존 주변 신호등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노란신호등 설치,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야간 시인성(視認性) 향상을 위한 발광형 표지판 및 보행자 울타리 설치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보도와 같은 높이의 횡단보도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87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노란신호등 표준모델을 설치했으며 올해 70개 학교 인근에 추가해 총 157개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과속이나 불법주정차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유발하는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추진해온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도 확대한다. 아울러 불법주정차 단속도 관할 자치구와 함께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통학로가 유사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30여개 초등학교에서 100여명의 지킴이가 활동한다.

이번 교통사고 제로화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의 3년 연속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도전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또 이 같은 사업 모델이 타 지자체들에도 영향을 주며 확산되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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