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5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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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 중부권 벨트 발전방안 마련”
농어촌 어르신 맞춤형 보건복지정책 준비
국가·지역발전 비전 갖춘 예산전문가 자임

  • 입력날짜 : 2020. 01.07. 19:40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중간에 있다고 봐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를 중남부권 하나의 벨트로 묶어 발전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명진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정부 복지예산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직접 챙긴 경험이 가장 큰 자양분이다. 방위사업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나라사랑 하는 마음,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와 번영, 국민 안녕을 염두에 더욱 두게 됐다. 안정적이면서 국민을 위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천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신인으로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한명진’만의 특징과 장점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공무원으로서 30년 넘게 봉사해 왔다. 지금까지 예산과 재정, 회계 등 경제정책 전반과 흐름을 직접 몸으로 겪으며 집행해 왔다. 오로지 나라를 위하는 ‘위국헌신’의 마음자세로 일관해 왔다. 그 누구보다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위를 잘 알고 있다. 그 가운데서 핵심으로 성장해 왔다. 온 국민이 하나로 타올랐던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공정과 번영, 평화에 대한 비전을 이제는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반걸음 앞에서 앞장서 이끌 수 있는 자질이 있다. 걸어온 길이 결국 내가 태어나 자라온, 고향 발전을 위한 노둣돌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로서 정부 정책을 실무자로서 입안하고 결재라인에 있을 때는 보다 책임감 있게 행동해 왔다. 신념이었고 소명이었다. 국회의원 출마 역시 제가 결정한 선택이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그 길에 온 힘을 내 나아갈 것이다. 늘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있어 왔다. 이제껏 배우고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발전을 위해 바치려 한다. 긴장은 되지만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을 찾아뵈면서 용기와 희망을 동시에 얻고 있다. 자신감이 차오른다.

▲공직생활이나 평소 일상 속에서 다짐하는 좌우명은 무엇인가.

-하루하루 새롭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일신’이 좌우명이다. 모든 도전을 이겨내고자 늘 가슴에 두고 생활해 왔다. 공직 생활 중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하늘을 받들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천애인’의 정신을 새겼다. 김 대통령의 국민 사랑은 그 끝이 없었다. 저 역시 소탈하게 동네 선후배, 형, 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일상을 지금껏 나누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조기축구를 통해 멤버들과 어울리며 순발력을 유지하고 있다. 막걸리와 정은 덤이다. 더불어 내게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봉사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복지예산과 복지정책을 다루면서 스스로 느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 이발을 떠올렸고 곧 이어 남녀노소 다 해줄 수 있는 것은 이발 보다는 미용이라는 데 결론을 내리고 자격증에 도전했다.

▲출마를 선언한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통적인 농산어촌지역이다. 우선 4개 군에 달해 지역이 넓다. 정치 신인이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선거구라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요즘은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조금 나아졌지만 전남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저는 지역구를 중남부권 하나의 벨트로 묶어 발전시키는 데 해법을 찾도록 전력하겠다. 잘 알다시피 미래 먹거리와 도약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IT 어업,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시티 등을 조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관광을 마중물로 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 항공우주 수도 고흥을 위해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특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방위산업 기업을 유치해 첨단과 생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딱히 기업이 없는 보성과 장흥 역시 중견기업을 유치해 사람들이 몰리도록 하겠다. 강진은 산업단지의 규모를 키우고 내실있는 기업의 추가 유치를 통해 발전 동력을 삼을 계획이다. 득량만과 보성만, 강진만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확보도 반드시 이뤄내겠다.

▲전남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는 노령인구가 40% 안팎이다. 심각하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케어와 더불어 빈집 문제 등 농어촌 사회가 붕괴 직전이다. 소득 역시 줄고 건강 악화에 따른 보완이 시급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재정과장을 선택해 보건복지부 예산을 짰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보람이 컸다. 당시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인 제도를 도입했고 65세가 넘은 어르신들에게 국가가 주는 ‘효도연금’인 기초노령연금 입안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치매와 중풍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가 수발을 들어주는 제도인 노인요양보험을 도입해 가족의 짐을 국가와 사회가 나눠 짊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으로서 국회를 통과해 지금은 다른 나라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성장했다. 이 같은 중앙 정부 보건복지정책을 지역,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사각지대없이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해답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반응은 어떤가.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하신다. 새롭고 참신하다고들 하신다. 중앙에서 배운 것을 이제는 지역을 위해 꼭 실력을 보여 달라고 하신다. 그리고 ‘제발, 돈 좀 돌게 해 달라’고 하신다. 그만큼 살림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저를 붙들고 말씀들 하신다.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는데 왜 우리 지역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느냐고도 하신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주당 국회의원이 돼 달라고 호소하신다. 지역민들의 꿈과 희망이 귀에 쏙쏙 박힌다. 마음을 더욱 다잡고 발로 뛰고 있다.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끝으로 지역민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지역민들께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다는 말씀과 이제야 야당 현역의원을 꺾을 수 있는 인물이 왔다고 하시는 말씀에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됐다. 낡은 인물이 아닌 새롭고 능력 있는 예산 전문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신뢰를 쌓아 중앙과 지역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저다. 시기가 좀 늦지 않았느냐는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하지만 승산은 제게 있다. 힘 있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진필기’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부응할 수 있다. 지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거듭 부탁드리며 늘 곁에 있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프로필>
▲1964년 보성 출생 ▲보성남초·보성중·광주일고·서울대 경영학과·美미주리대학교 경제학 박사 ▲31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예산처 예산실 과학환경예산과장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부가가치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 ▲자치분권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 재정분권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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