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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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입력날짜 : 2020. 01.12. 19:06
▲ 패션, 음악영화를 노래하다 = 진경옥 지음.

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풀어낸 영화음악 속 의상 이야기다. 록·힙합·밴드 뮤직, 팝과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장르별 음악영화 속 주인공들의 패션과 그 의상을 만들어낸 의상감독과 의상에 얽힌 뒷얘기, 패션 역사 등을 들려준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오는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무대에서 패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기 때문에 극적인 의상을 연출했다. 목선이 배꼽까지 파지고 스와로브스키 보석이 잔뜩 달린 점프슈트, 현란하게 프릴이 장식된 블라우스, 타이트한 흰색 탱크톱, 딱 달라붙는 가죽바지 등 파격 의상은 언제나 그의 노래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다. 줄리안 데이 의상감독을 비롯해 38명이나 되는 영화의 의상팀은 퀸의 오리지널 사진 등을 주된 자료로 삼아 무려 만 벌가량의 옷을 재창조했다고 한다./산지니·2만원.



▲ 예술하는 습관 = 메이슨 커리 지음, 이미정 옮김.

‘모두 똑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왜 어떤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일까’라는 의문의 답을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의 삶에서 찾는다. 버지니아 울프에서 프리다 칼로까지 지난 400여년간 예술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여성 131명의 일상과 작업 습관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들에 관한 인터뷰와 각종 매체의 보도를 조사하고 생존 인물들에 대해서는 직접 접촉해 일과 휴식의 균형, 시간을 쪼개 사용하는 법, 어떤 일에 집중하고 어떤 일은 포기하는지 등을 분석했다. /걷는나무·1만6천원.



▲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 해럴드 숀버그 지음, 김원일 옮김.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저자가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 중심으로 풀어낸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바흐, 헨델, 모차르트,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기까지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 등을 소개한다.

아홉이나 되는 자녀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요일까지 작곡해야 한 바흐, 자신이 만든 음악의 위대함을 안 베토벤, 사생활이 철저하게 비밀스러웠던 헨델, 보헤미안의 삶을 산 슈베르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생애, 개인적 좌절과 대중적 성공에 담긴 그들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클·2만3천원.



▲ 오늘의 클래식 = 김성현 지음.

대부분의 음악 입문서와 음반 가이드가 마지막으로 다루는 스트라빈스키 발레 음악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이후를 들여다보는 책으로 10년 만에 다시 나온 개정판이다.

스트라빈스키를 포함한 러시아 음악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을 거쳐 남미와 진은숙을 비롯한 아시아까지 모두 14개 장에 걸쳐 작곡가 40명의 성장과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큰 틀에서 보면 구대륙 유럽이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힘을 잃고 신대륙 미국이 동력을 얻는 모습이나 서구 중심 역사 서술이 퇴조하고 아시아와 남미 등 다양한 지역이 동등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는 현대음악의 전개 양상이 20세기 정치사와 문화사가 궤적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아트북스·2만8천원.


아트북스·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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