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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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선빈, 4년 총액 40억원 “KIA 남는다”
“솔선수범…좋은 모습 보여줄 것”
KIA, FA 안치홍 보상선수로 김현수 지명

  • 입력날짜 : 2020. 01.14. 19:39
KIA타이거즈 김선빈이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구단 사무실에서 FA 계약을 체결한 뒤 조계현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김선빈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14일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김선빈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 4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듀오’ 안치홍과 김선빈을 모두 잡는다는 전략으로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각자의 이견차로 협상은 해를 넘겼고 지난 6일 2루수 안치홍이 2+2년에 최대 56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롯데로 전격 이적했다.

KIA로서는 김선빈마저 이적설이 나오자 조계현 단장이 본격 협상 테이블에 나서 이견을 조율했고 지난 13일 합의를 이끌어냈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KBO 11시즌 동안 1천35경기에 출전, 3천240타수 973안타(23홈런), 타율 0.300,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계약 후 김선빈은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끝에 계약에 이른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롯데와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의 이적 보상 선수로 투수 김현수(20)를 지명했다.

우완 투수인 김현수는 장충고를 졸업했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1군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3승 2패, 평균자책점 5.85를 남겼다.

KIA 관계자는 “김현수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있는 투수”라며 “향후 마운드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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