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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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홍남순 변호사 민주화 정신 기린다
화순군, 도곡 생가 복원 완료…인권 배움터 활용

  • 입력날짜 : 2020. 01.15. 19:33
화순군은 15일 “‘인권운동의 대부’라고 불리는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생가 (사진)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주인사들이 기다려온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은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목조 초가 형태의 생가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군은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홍 변호사의 생가터에 안채와 문간채 등 84㎡ 규모의 건물 2동을 건축하고 마당과 담장 등을 정비했다. 생가는 정갈하고 예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1912년 도곡면 효산리에서 태어난 고 홍남순 변호사는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시대의 의인’이다.

그는 1963년 서울 궁동 가옥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양심수 변론을 맡아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광주5·18구속자협의회 회장, 5·18광주민중혁명기념사업와 위령탑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앞장섰다.

군은 홍 변호사의 생가를 복원해 민주·인권 정신을 기리고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홍 변호사 생가와 인근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 선사문화 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 고인돌 오토캠핌장 등을 연계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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