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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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당시 실종 시민 다시 찾는다
5·18기념재단, 내달 1일까지 옛 광주교도소 일대 발굴조사

  • 입력날짜 : 2020. 01.22. 19:41
5·18민주화운동 당시 실종된 시민들을 찾기 위한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개토제와 조사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옛 광주교도소 교도대 북쪽 일원 2천888㎥ 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해 12월19일 솔로몬로파크 조성을 위해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이장 중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추가 발굴조사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조사는 지난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조사(1-4차)에 참여한 재단법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1-2일 차에는 주변 정리 및 안전보안 시설물을 설치하고, 3-4일 차엔 트렌치조사를 실시, 5일 차에는 원상 복구한다. 이후 4일 간 자문회의를 열어 향후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굴(시굴)조사는 학술조사처럼 정교하고 품위 있게 진행되며, 유해(유골)매장의 역순으로 온전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유해(유골)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하며, 유해(유골)이 발견되면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수습한다. 특히, 5 18 진실규명 차원에서 복원과 보존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과정에서 상시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기념재단은 유해(유골) 등 암매장과 관련된 물증 등 특이상황 발생 시 검 경찰, 관련 전문가(고고학자, 법의학자, 치의학자, 형질인류학자 등), 5·18민주유공자단체대표, 유관기관 등과 상시 협의 체계를 유지·운영해 대응할 방침이다.

진행 사진 등 자료는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까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www.518.org)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도 2월3일부터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유전자 자료 확보에 나선다./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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