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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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HEV’ 친환경차 내수판매 1위
3만대 ‘육박’…니로 HEV는 2만대 넘겨

  • 입력날짜 : 2020. 01.27. 18:25
현대차의 ‘그랜저 HEV’가 지난해 3만대 가까이 팔리며 친환경차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일 차종으로 친환경차 최대 판매 기록이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업계에 따르면 작년 1-12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총 11만219대로 전년(9만3천51대)보다 18.5%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가 10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자동차(HEV)가 7만5천966대 판매돼 전년 대비 68.9% 성장했고, 순수 전기차(EV) 2만9천683대(0.8%↑), 수소전기차(FCEV) 4천194대(463.7%↑),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376대(48.5%↓) 순이었다.

점유율로 보면 HEV가 전체 친환경차의 68.9%를 차지했고, EV 26.9%, FCEV 3.8%, PHEV 0.3% 순이다.

모델별로는 그랜저가 작년 2만9천708대 팔려나가며 ‘3만대 돌파’ 턱밑까지 갔다. 단일 차종으로 친환경차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니로 HEV(2만18대), 코나 EV(1만3천587대)이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선전했고, K7 HEV(9천307대), 쏘나타 HEV(구형 포함 7천649대), 니로 EV(5천999대), 볼트 EV(4천37대), 아이오닉 HEV(3천851대), 코나 HEV(3천171대), K5 HEV(구형 포함 2천87대) 등이 판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9종, 6만4만353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체 점유율이 절반을 넘는 58.4%였고, 기아차는 5종, 3만9천211대를 팔아 점유율 35.6%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합산 점유율은 94.0%로, 현대차그룹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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