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일(목요일)
홈 >> 뉴스데스크 > 문화

이이남 작품 주미 대사관 리셉션에 초청 화제
주미 대사관·전미주지사協 공동행사
고전회화에 현대적 가치 입혀 ‘주목’`
‘인왕제색도’ ‘아사천에 매화…’ 호평

  • 입력날짜 : 2020. 02.13. 19:16
주미 대사관과 전미주지사협회(NGA)의 리셉션에 전시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 /작가 제공
담양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참신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이남 작가가 주미 대사관과 전미주지사협회(NGA)의 리셉션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여 화제다.

이이남 작가는 지난 9일 주미 대사관과 NGA 공동리셉션에서 작품 ‘인왕제색도-사계’, ‘아사천에 매화 꽃이 피었네’ 등 두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 두 작품은 한국고전 회화에 디지털을 접목해 현대적 가치를 입혀내 해외 인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 리셉션에는 미국 주지사 총 26명을 포함, 미국에 투자 중인 한국 기업인, 미국 유력 기업인, 여타국 고위인사 등 총 17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리셉션 개최를 축하했다.

이이남 作 ‘사계-인왕제색도’
‘인왕제색도 사계’(Drawing of colors for in wang mountain Four seasons)는 겸재 정선이 인왕산을 바라보며 담은 화폭을 현대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선이 바라봤던 인왕산의 감흥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려 했으며, 사계절의 순환으로 시간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서정적 인왕제색도를 표현하려 했다.

‘아사천에 매화 꽃이 피었네’(Blooming ume flowers on Assa cloth)는 동양적 아름다움을 매화와 아사천의 소재를 접목해 디지털로 재구성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매화의 변화와 색채의 아름다움을 연구했다.

빗물에 의해 실 매화의 번짐과 색채의 혼합을 통한 회화적 아름다움은 동양적 미와 어울려 극대화를 이룬다.

서정적인 템포와 영상미의 어울림으로 가상회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려 했다.

영국 테이트모던·폰토니갤러리, 스위스 리트베르크뮤지엄, 2018광주비엔날레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은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에서 ‘뿌리들의 일어섬’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룩셈부르크, 마드리드, 카자흐스탄, 홍콩, 로마 등 해외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인전을 진행 중이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