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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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티켓 거머쥘까’…민주, 경선레이스 돌입
24일 전후 동남을, 북갑, 북을, 해남·완도·진도
25-26일 나주·화순, 목포, 여수을 연이어 경선 4·15 총선

  • 입력날짜 : 2020. 02.16. 18:28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지난 13일 광주 동남을(김해경·이병훈), 북갑(정준호·조오섭), 북을(이형석·전진숙), 해남·완도·진도(윤광국·윤재갑) 등을 1차 경선지역으로 발표한 데 이어 2차로 나주·화순(김병원·손금주·신정훈), 목포(김원이·우기종), 여수을(김회재·정기명)도 경선지역에 포함시켰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회 최운열)는 이들 경선지역에 대해선 오는 24-26일 사흘간 경선을 치르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광주 동남을, 북갑, 북을, 해남·완도·진도는 24일 전후, 나주·화순, 목포, 여수을은 25-26일께 당원·일반시민 투표가 가능할 전망이다.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합산한다. 선관위는 당원투표를 위해 오는 17-21일 선거인 명부 작성과 이의신청 처리를 거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우선 첫 이틀은 당원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답할 때까지 5회(첫날 2회·둘째 날 3회) 전화를 걸 예정이다. 경선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앞선 2일간 투표하지 못한 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인바운드’ 투표를 진행한다.

일반시민 투표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통신사들(SKT 50%, KT 30%, LGU+ 20%)로부터 지역구별 안심번호를 3만개 가량 제출받은 뒤 자신을 민주당 지지자나 무당층이라고 답변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한다.

일반시민 투표의 경우는 ‘아웃바운드’로만 진행된다. 이 같은 당원·시민 ARS 투표 시 투표자들은 안내 멘트로 예비후보들의 경력 등을 포함한 ‘소개 문구’를 들을 수 있다.

앞서 선관위는 이때 사용할 경력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전·현직 대통령의 이름은 불허키로 했다.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가면 해당 예비후보의 실제 경쟁력보다 득표수가 더 높아져 ‘불공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청와대 등 6개월 이상 재직한 경력은 쓰도록 허용했다.

이번 경선 레이스에서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가감산 규정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여성, 청년, 장애인, 정치신인에 대해선 가산점을 부여한다. 여성과 장애인은 25%를 가산한다. 청년의 경우 29세 이하는 25%, 30-35세는 20%, 36-42세는 15%, 43-45세는 10%를 가산한다.

다만 이들 여성, 청년, 장애인이 전·현직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위원장일 경우에는 가산을 10%로 한정한다.

정치신인의 경우 20%의 가산점을 받는다. 다만 청년, 여성, 장애인과 경쟁하는 정치신인이나 장·차관, 청와대 수석 등 정부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출신 정치신인은 10%만 부여한다.

반면 현역 의원평가 결과 하위 20% 대상에 오른 의원의 경우 득표수의 20%를 감산한다. 경선 불복 경력자, 탈당 경력자, 제명 처분의 징계 경력자의 감산율은 25%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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