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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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관심이 아동학대를 막는다

  • 입력날짜 : 2020. 02.18. 18:40
지난 9월16일 5살이던 의붓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오다 결국 숨지게 했던 계모가 1심에서 아동학대 치사죄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아동학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만여건 정도였던 아동학대사건이 작년 2만4천여건까지 145%가 증가했다. 학대의 종류로는 두 종류 이상의 학대가 동시에 이뤄지는 중복학대가 47%를 차지했으며, 정서학대 23%, 신체학대 13% 순으로 발생했다. 학대는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학대 후 아동상황을 보면 분리조치는 2만4천여건의 겨우 13% 밖에 되지 않았다. 학대가정의 82% 가량이 원 가정에서 보호를 지속하는 경우로 나타났다.

아동학대는 은폐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주위의 누군가가 신고를 하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어려운 범죄다. 신고의무자와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방관과 무관심으로 인해 아동학대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대가 의심된다면 신고의무자가 아니라도 112로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즉시 신고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아동학대를 근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태환·광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나태환·광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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