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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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시작·호남 야3당 통합…본격 선거전
與, 광주서구을 고삼석·양향자·이남재 3인 경선 결정 4·15 총선

  • 입력날짜 : 2020. 02.23. 19:05
4·15 총선 50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지역구별로 선거에 나설 후보를 결정할 경선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호남 기반의 신당은 이날 합당을 마무리한다.

정치권이 이번 주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의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4-26일 전국 30곳에서 치러질 1차 등록공고 경선지역은 전국 30곳으로 광주·전남은 해당 지역이 없다.

2차 경선일은 26일부터 28일까지며 전국 14곳 가운데 광주는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이 포함됐다. 하루뒤 27일부터 29일까지 3차 경선 등록지역은 해남·완도·진도, 목포, 여수을 등 3곳을 포함 전국 13개 선거구가 대상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15곳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광양·곡성·구례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서동용 변호사 간 경선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여성 전략공천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광주 서구을이 고삼석 전 방통위원.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지사 정무특보 등 3인 경선으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단수공천이 예상됐던 광주 서구갑(송갑석 의원)을 포함해 전남 순천, 여수갑 등 3곳은 여전히 전략공천이나 경선 방침이 결정되지 않은 채 논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최소화·2인 경선 등 공천 룰을 최대한 지키고 고소·고발, 비방 등 네거티브를 없애 안정적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호남 기반의 신당은 합당 절차를 마치고 경쟁에 뛰어든다. 이들은 호남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민주당과 경쟁 체제를 만들고 전국적으로는 인지도와 역량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당 투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재창당한 국민의당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중도 세력을 표방하며 4년 전 총선에서 지지를 몰아 준 호남에서의 돌풍 재연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선거의 핵심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인 대면 접촉 방식의 선거 운동이 사실상 멈춘 상황에서 기존에 인지도와 지지세를 갖춘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 속에 ‘정치 신인’들은 온라인 홍보에 주력하며 얼굴 알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됐고 야당이 전열을 정비해 선거는 이제부터 시작했다”며 “민주당의 경우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는 경선에서 이기면 사실상 선거가 끝난다는 인식하에 후보들이 더욱 치열하게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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