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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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본격화
시교육청, 57개교 초·중·고서 교내 대안교실 운영
맞춤형 치유·상담…학습중단숙련제 강화 등 추진

  • 입력날짜 : 2020. 05.19. 19:57
광주시교육청이 20일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개학에 발 맞춰 그동안 준비해온 ‘2020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러한 교육지원 정책들을 통해 ‘학교 안팎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먼저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해 학교 내 대안교실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총 57개교의 초·중·고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위탁기관에서 학생 맞춤형 치유·상담, 대안교육 등을 실시한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올해 신규 지정된 ‘원당산 청소년 문화의 집’(고등학교 1학년 학생 대상)과 ‘각화 청소년 문화의 집’(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 등 2개 기관을 포함해 20개가 있고 위기학생들에게 학업 지속 기회를 부여한다.

시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연 7주 이내’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치유, 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올해 고등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15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해야 하고, 초·중학교에서는 학교장의 판단 하에 교당 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할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공간 오름’ 등 9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업,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및 검정고시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사업 등 학교 안팎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할 예정이다.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안교육 위탁기관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관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회의 소독을 실시했고 마스크·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극복하고 있듯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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