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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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 광주 무더위쉼터 운영 중단

  • 입력날짜 : 2020. 05.21. 20:05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여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여름에는 경로당·은행·복지시설 등 1천452곳에 지정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는 주로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한 시설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무더위를 식히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 쿨링포크(물안개 분사 장치)도 광주 16곳에 설치됐지만 운영이 중단된다.

사람에게서 나온 비말(침방울)이 분사된 미세 물 입자에 섞여 코로나19가 전파될 위험성을 고려한 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시민의 숲·패밀리랜드 등의 야외 물놀이장 운영 중단 여부도 검토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을 돕는 재난 도우미·구급대도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을 우려해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그늘막 335개는 야외에 있고 전파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주요 폭염 대책인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돼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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